1차 왕자의 난은 정당화될 수 없다. 논점 1. 살해가 필수불가결한 방법이 아니다. 왕자의 난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살해는 필수불가결하지 않았다. 유배, 폐위 등 세자 이방석의 권력을 소멸시킬 수 있는 수많은 방법이 존재함에도, 이방원은 가장 잔인하며, 도덕적 결함이 가장 큰 살해를 선택하였다. 이때 살해된 사람만 해도 정도전, 이방석, 이방번, 정도저의 세 아들들, 이제, 남은 등이 있다. 논점 2. 왕명에 대한 반역이다. 이 당시 왕의 명령은 절대적이었으며, 심지어 어명 = 아버지의 뜻이었다. 방석이 양녕대군마냥 큰 잘못을 저지른 적도 없기에 이는 왕자의 난의 명분에 치명적인 결함을 만든다. 논점 3. 사회 혼란을 가져온다. 왕가의 일은 전국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. 무신정변기에 천민 출신이 정권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