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줄 요약 : 조커 없는 조커팀 ( ★★★★☆)총평: 영화를 본 지는 꽤 되었지만, 블로그 챌린지를 계기로 조커: 폴리 아 되에 대한 글을 올리고자 한다. 우선 처음 봤을 때의 감상은 "나는 좋았지만 추천하지 못할 영화"였다. 우선 좋았던 점에 대해 말해보자면, 중간중간 삽입된 뮤지컬이 매력적이었다. 개인적 취향이기도 한데, 뮤지컬이 극의 흐름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듯 했다. 뮤지컬 영화는 주로 갑작스러운 노래가 독이 되기 마련인데, 오히려 이런 어두운 분위기에서 하이라이트를 유예하기 위해서인지 분위기가 암울해 뮤지컬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. 또한 아서 플렉이 조커라는 자아를 거부하지만 거부하기 힘든 상황에서 생겨나는 갈등과 광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연출이 아닐까 생각한다..